가로수길에 위치한 듀 자미에 다녀왔습니다.
글 쓰다 보니 주인장 님의 블로그도 있네요 http://blog.naver.com/sweetbaking/
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였군요!
여튼 이름의 유래나 가게에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은 블로그에 가보시면 되겠습니다.
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파티셰님이 주인장이신가봐요.
카운터 옆에 르 꼬르동 블루 디플로마를 마치신 증거가 있네요
귀를 기울이면 노래가 제 취향이군요 예이

이게 진열장 2 입니다.
가격은 가로수길 고려해도 손이 조금 떨리는 수준이네요
하지만 밥을 싼 걸 먹으면 되니 안심!
전체적으로 케익/타르트의 비주얼이 아름답습니다.

이거시 진열장 1
아름다운 케익들이 가득 있군요
마카롱도 있구요.
다 먹어보고 싶지만
그건 내가 만수르로 다시 태어나면 하기로 합시다.
약속? ㅇㅋ?
전 말차딸기 케익과 녹차라떼를 골랐습니다.
왜? 깔맞춤 하려고...
는 아니고 그냥 순간의 잘못된 선택 이라고 합시다.

드물게도 생화를 꾸준히 쓰시는 듯 보였습니다.
우왕 좋아요.
가게 이름입니다.
나름 데코도 이쁘고 좋았으나
말차의 진한 향, 쌉쌀함 속의 살짝 올라오는 달콤한 향을 기대했는데
묘하게 저의 기대와는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었어요.
대부분의 맛 요소가 단 쪽.
맛이 없진 않아요.
미니 마카롱은 괜찮았습니다.
반면 녹차라떼는 좋았습니다.
양도 맛도 괜찮았어요.
커피를 못 마시게 된 이후로
녹차라떼를 전전하고 있는 입장에서 인정.

차는 매우 좋은 종류들을 구비해놓고 계시더군요
좋았습니다.
이건 사과 타르트 인데 뭔가 다른 느낌이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
아이스크림을 끼얹나? 싶더니 가격이 남다르네요
그랬구나...
그래도 제가 고른 케익보다는 맛있었답니다.
조화로운 맛.
사실 한 번의 방문으로 뭐라 평하기 힘드네요.
일단 먹어보고 싶은 메뉴도 많고, 나쁜 부분도 좋은 부분도 같이 발견이 되었기에
게임머니를 캐쉬로 인정해 주는 그 날이 오면 다시 방문하겠습니다.
아니면 다음 월급날 이후에...
다음에 가면 소금 카라멜 케익을 먹어보려구요
원래 그게 제 취향인데 왜 쟤를 골랐을까...
그래서 먹을 걸 고를 때는 머리는 차갑게 입은 뜨겁게라는
격언이 있는가 봅니다.


